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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살찌는 다이어트 상식, '이것'만 알아도 5키로 빠집니다.

운동천재 2024. 4. 30.

음식을 먹으면 몸에서는 소화를 통해 세포 에너지로 바꾸는 과정을 진행한다.

이 과정은 상당히 복잡하다.

그렇기 때문에 좋지않은 음식을 먹거나,

과식을 하는 것은 몸의 소화작용을 힘들게 한다.

 

주변을 보면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찌는 사람이 있는 반면,

조금만 먹어도 살이 쉽게 찌는 사람이 있다.

 

어떤점 때문에 그럴까?

바로 '인슐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높다.

 

캐나다의 신경외과 전문의 닥터 제이슨 펑의 책인,

'잠시 먹기를 멈추면'을 통해 인슐린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소화의 원리, 에너지 교환

신체에서는 내분비계가 존재하여 호르몬을 조절한다.

내분비계는 관대한 분비샘망을 포함하고,

혈류를 통해 호르몬을 방출하여 신체의 모든 기능을 지휘한다.

 

위 뒤에 위치하는 췌장은 15cm 길이의 좁다란 기관이다.

바로 이곳에서 인슐린 호르몬이 방출된다.

 

인슐린의 역할음식을 저장해야한다는 신호를 몸의 다른 부분으로 보내는 것이다.

에너지로 바뀔 수 있는 음식이 있으니, 미래를 위해 저장해야한다고 하는 것이다.

 

이러한 신호를 받은 몸은 음식 에너지를 두가지 형태로 저장한다.

 

 

당 그리고 체지방

 

은 빠르게 에너지로 전환되어 이용할 수 있다.

그에 반해 지방은 우리몸에 비축된다.

우리 몸에 준비된 혈당이 없을 때 사용되어 태워진다.

 


당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 해보겠다.

혈당을 급격히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탄수화물을 먹는 것이다.

화학적으로 탄수화물은 당 사슬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탄수화물을 먹으면 당의 일부가 신장, 간, 뇌 등의 세포에 의해 사용된다.

사용되고 남은 탄수화물은 또 다른 당 사슬인 글리코겐으로 간에 저장된다.

글리코겐은 간에 저장되긴 하지만 많은 양을 저장할 수는 없다.

이렇게 저장된 글리코겐은 사용하기 쉬워 간단하게 처리된다.

 

이에반해 체지방은 접근이 어려워 쉽게 쓰여지기 어렵고, 저장은 무한정으로 가능하다.

계속 살이 찌는 이유이다.

 

고기나 우유와 같은 모든 종류의 식물과 동물 식품에서 발견되는 식이지방은 우리가 먹는 순간 중성지방이라는 개별 지방 분자가 혈류에 직접 흡수되어 지방세포로 전달된다.

 

너무 많이 먹어 간에 저장되지 못한 포도당은 중성지방으로 전환된다.

중성지방은 지방세포의 먹이가 된다.

 

닥터 제이슨 펑은 이와 같은 원리를 냉장고에 비유했다.

글리코겐이 냉장고라면 체지방은 지하실 냉동고이다.
냉장고에 있는 음식은 쉽게 원할때마다 이용가능하지만,
지하실에 있는 음식은 접근도 어렵고 쉽게 빼내지 못한다.

 

살이 찌는 이유, 인슐린 조절 실패

앞서 언급했듯이 인슐린은 음식물을 에너지로 바꾸라고 몸에 신호를 보내는 호르몬이다.

하지만 인슐린의 역할이 또하나 있는데, 바로 포도당 수치를 조절하는 것이다.

 

혈중 포도당을 빼내 간에 글리코겐 또는 체지방의 형태로 저장하는 것을 도와준다.

굶주렸을 때 몸을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하며 에너지를 얻으려면 지방이 필요하다.

인슐린은 인체의 에너지원인 체지방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인슐린 수치가 높아지면 몸은 음식에너지를 더 많이 저장하려고 한다.

냉장고와 냉동고를 더 채우려 하는 것이다.

 

췌장에서 인슐린을 과다하게 분비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몸은 더 많이 저장하려 할것이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정제 탄수화물이 범인이다.

흰빵, 설탕이 든 음료, 케이크, 쿠키와 같은 것들이 정제 탄수화물이다.

 

당이나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게되면 인슐린 수치가 급등하게된다.

인슐린 수준이 높으면 음식 에너지를 계속 저장하라는 신호가 전달되어 몸이 저장된 지방을 태우지 못하게 된다.

결국 지하냉동고(뱃살)에 계속 에너지가 쌓이게 된다.

 

인슐린이 너무 많아 인체에 흘러넘치게 되면, 이를 생산하는 췌장의 세포가 더는 반응할 수 없어 혈당 수치가 높아진다.

혈당이 계속 높게 유지되면 당뇨병에 걸리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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