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허리 통증이 갑자기 생긴경우, 허리 디스크일까?

운동천재 2024. 3. 24.

여러분의 허리는 건강하신가요?
저는 허리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평소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허리에 자연스레 무리가 가더라구요.

얼마전 몸살이 나면서 허리가 더 안좋아져서 병원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엑스레이 사진을 통해 제 허리의 모습을 보았는데요.
 

허리-디스크-척추

 

위에 파란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척추사이에 완충 역할을 하는 연골(디스크)입니다.

1~5번에 해당하는 부분이구요.
저는 5번의 디스크가 다른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얇다고 의사선생님이 알려주셨어요.
어쩐지 항상 허리가 아프다 싶으면 그 부분이 아팠거든요.
 
주로 앉아서 업무를 보시거나 공부를 많이 하는 학생 분들도 저 부분의 통증이 가끔 발생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다치거나 하지도 않았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허리가 안굽혀지는거 있죠?
그래서 설마 디스크가 터졌나?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병원에 방문했더니 가벼운 근육통 증상이었습니다.

어떤 증상때문에 제가 허리 디스크라고 생각했는지 궁금하시죠?

 
허리디스크 증상과 허리에 좋은 스트레칭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허리디스크 증상

허리를 숙일때 너무 아파요! 허리디스크 일까요?

허리 디스크란?

허리디스크의 원래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입니다.
'디스크'라고 흔히 알고있는것이 바로 그것인데요.
 
뼈와 뼈끼리 부딪히면 무척 아프겠죠?
뼈가 통증이 없이 서로 잘 움직일 수 있도록 완충 역할을 해주고,

우리 몸의 무거운 중력을 무리 없이 버틸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추간판'입니다.

영어로는 'intervertebral disk'라고 하네요!
그래서 사람들이 디스크라고 부르는 모양입니다.
 

허리-디스크-추간판

보기 쉽게 그림을 그려 보았습니다.
정상적인 추간판은 파란색으로 보이는 것 처럼 잘 자리를 잡고있지만,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추간판을 감싸고 있는 피막이 튀어 나오게 되면 신경이 눌리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추간판탈출증-디스크

 

이처럼 삐져나온 부분이 신경을 자극하게 되니 지속적으로 아프다고 느끼게 되는것입니다.

움직이게 되면 더욱 자극이 되니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생기겠죠?
 

허리디스크 증상

그렇다면 어떤 증상이 생기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봐야할까요?

흔히 3단계로 나눈다고 합니다.

  • 1단계 : 외부 섬유륜은 정상이지만 내부 섬유륜에 파열이 생겨 부풀어 오른 상태
  • 2단계 : 섬유륜 전체가 파열하여 속질핵이 탈출하는 상태
  • 3단계 : 속질색이 완전히 탈출한 상태

초기 단계에서는 디스크 건강이 좋지 않은 부위 주변부의 불편감이나 통증이 나타납니다.

허리가 땡기고 서있거나 앉아있을때 계속 통증이 유발됩니다.
 
저도 이 초기 단계의 증상을 겪었는데요.
양치질을 할때 조차도 허리가 아파서 정말 곤욕이었습니다.
앉아서 생활을 많이 해야하는데 앉아있으면 통증이 계속 찾아오고,
바지를 입기 힘들정도로 허리를 구부리지 못했거든요.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통증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요.
현대인의 고질병이라 많은 사람들이 이 단계를 겪는다고도 합니다.

허리-디스크-통증

여기서 증상이 더 심해진다면 '저림'이 나타나는데요.

흔히 많은 사람들이 이때부터 디스크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찌릿찌릿하고, 바늘같이 날카로운 것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긴다고합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저는 아프면 즉시 병원에 가는 사람이라서 큰 병치레를 안하는것 같아요!
여러분도 아프면 꼭 병원으로!
 
3단계 정도가 되면 정말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수술치료를 권장한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판단하는 것이 아주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씀드립니다.

허리의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몸은 적절한 휴식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계도 계속 사용하면 고장이 나버리잖아요.
 
우리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용을 했으면 휴식을 주는것!
내 몸을 내가 아껴야지 누가 아낍니까!!
 
자! 글을 열심히 읽으셨다면 디스크는 하중으로 생기는 질병 즉, 계속 눌려있기 때문에 생기는 통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허리를 늘려주는 스트레칭이 가장 좋겠죠?
 

허리-스트레칭

그리고 제가 의사 선생님께 물어봤죠!

어떤 자세가 가장 좋을까요?

의사 선생님의 충고는

허리-스트레칭

이렇게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허리를 펴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셨습니다.
누워 있을때가 허리에 실리는 무게가 가장 적고,
앉아있을때 허리에 가장 많은 압력이 가해집니다.
 
오히려 서있을때 보다 앉아있을때 그리고 좋지않은 자세로 앉아있으면 특히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더 강해집니다.
따라서 오랜시간 앉아있었다면 서서 허리를 풀어 주는게 좋고, 누울 수 있다면 잠시 눕는건 아주 좋겠죠?
위의 첫번째 그림에서도 보다시피 허리의 C커브를 만들어 주는 것이 허리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의사 선생님에게 한가지 물어본 것이 있는데요.

시중에 파는 허리에 두고 굴곡을 만들어 주는 스트레칭 기구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나요?

 
그런 제품을 통해 인위적으로 허리의 굴곡을 만드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고요.
이 부분은 각자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허리'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해서 병원 가는일 없도록 하자구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