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핏은 어떤 운동일까? 유래와 운동 효과

운동을 하는 여성 사진 출처 픽사베이

크로스핏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무거운 무게를 드는 것? 역동적인 동작? 크로스핏은 힘든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이러한 크로스핏은 어디서 유래 되었고 최초로 만든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크로스핏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크로스핏의 유래와 역사

크로스핏은 2001년 미국의 산타크루즈라는 동네에 위치한 한 창고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몇명의 무리가 모여 맨몸운동을 시작하여 무거운 무게를 드는 역도 동작까지 사람들이 보기에는 특이한 운동을 하였습니다. 로잉이나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도 모두 섞여있는 운동이었습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운동을 섞어 시작한것이 바로 크로스핏의 시작입니다. 크로스핏은 운동 종목의 이름이기도 하는 동시에 브랜드 이름입니다. 미국인 그레그 글래스먼(Greg Glassman)이라는 사람이 만든 피트니스 브랜드입니다. 글래스먼은 체조선수 생활을 했습니다. 트레이너가 된 그는 기존의 운동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운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회원들을 가르쳤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점점 인기가 많아졌고 글래스먼은 자신의 체육관을 차려 이름을 크로스핏이라고 짓게됩니다. 글래스먼은 크로스핏을 한가지 운동에 국한된것이 아닌 신체의 10가지 능력을 골고루 극대화하려는 시도라고 정의했습니다. 10가지 능력으로는 심폐 지구력, 최대 근력, 유연성, 협응력, 민첩성, 균형감, 정확성, 파워, 스태미너, 속도가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로 운동을 하게 되니 가장 먼저 관심을 가지게 된 무리가 있었습니다. 바로 군인, 경찰, 소방관 이었습니다. 업무 특성상 강한 체력이 요구되다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렸습니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을 통해 신체 능력이 향상되는 크로스핏은 이들에게 큰 매력이 있었습니다. 크로스핏은 2001년에 시작되어 현재는 전세계적으로 15,000개에 달하는 엄청난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어떤 목표를 가지고 하는 운동일까?

크로스핏은 심폐 지구력, 최대 근력, 유연성, 협응력, 민첩성, 균형감, 정확성, 파워, 스태미너, 속도의 10가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운동입니다. 매일 바뀌는 운동 종목을 통해 신체 능력을 골고루 발달 시킬 수 있으며 한가지 능력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목표를 세우고 운동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크로스핏에서 불리는 와드(WOD : Workout Of the Day)는 매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날마다 다른 부위의 운동을 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습니다. 또한 각각의 와드에는 목표치와 제한 시간이 존재하여 그것을 성취하는 재미와 같이 운동을 진행하는 사람들끼리의 경쟁이 운동을 더 재밌게 만들어 줍니다. 크로스핏에는 역도동작이 많아서 높은 무게의 중량을 다루게 됩니다. 높은 중량을 다루는 만큼 하체 힘과 코어 힘이 굉장이 중요하기때문에 단련을 해야합니다. 맨몸운동 동작도 많이 하기 때문에 신체를 사용하는 방법이나 내몸을 통제하는 법을 많이 익힐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운동은 매일 많이 하기때문에 보디빌딩과 같은 정지된 운동을 지루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보다 활동적인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10가지의 신체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운동을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본인이 자신있는 운동은 물론 잘 안되는 동작도 여러번의 연습을 통해 본인의 것으로 만들어야합니다. 그것이 크로스핏의 본래 목적을 달성하는 길입니다.

 

 안전하게 운동하자!

고중량을 다루고 맨몸운동을 많이 하는 크로스핏의 특성상 부상이 많습니다. 따라서 운동을 하기 전 정확한 자세 숙지와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수입니다. 특히 역도와 같은 동작은 정확한 자세로해야 부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올바르지 않는 자세로 무거운 중량을 들게 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 충분한 교육과 배운 것을 바탕으로한 연습을 통해서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운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고 씩씩한 크로스핏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