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길 (2023) 제임스 카메론 감독 줄거리 CG 3D IMAX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아바타 2 : 물의 길이 드디어 개봉을 했다. 아바타1이 개봉한지 13년만에 돌아왔다. 숲이 배경이었던 1편과는 다르게 물을 배경으로 하는 2편으로 또다른 즐거움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아바타 : 물의길 줄거리

아바타 1편에 이어 제이크 설리(주인공)는 판도라 행성에 정착하여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살고있다. 인류는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에 존재하는 '언옵테늄'이라는 자원을 체취하려고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지구는 더이상 살아가기 힘든 도시로 변하는 바람에 새로운 행성으로 이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황폐화된 지구를 떠나 판도라로 이주하려는 인간들이 판도라를 다시 찾아오게 되면서 두번째 전쟁이 시작된다. 전쟁이 시작되면서 나비족들은 점점 지쳐가게 되고 제이크는 가족과 자신의 부족을 지키기 위해 다른 부족으로 이주를 하기로 결정한다. 먼길을 떠나 멧케이나 부족(물의 부족)이 살고있는 곳에 도착한다. 물의 부족의 족장의 아이들은 새로들어온 제이크의 아이들에게 텃새를 부린다. 원래 인간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던 제이크는 하반신 마비를 지닌 퇴역 군인이었지만 나비족으로 새로 태어났다. 그와 네이타리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로아크는 본래 손가락이 6개인 나비족과는 다르게 인간과 같이 손가락을 5개만 가지고 있다. 이를 보며 돌연변이라고 놀리는 족장의 아이들과 제이크의 아들들은 결국 싸우게 된다. 한편 그레이스 박사의 아바타가 낳은 키리는 제이크에게 입양되어 가족이 되었다. 키리는 바다 생물에 관심이 많았고 해양 생물을 다루는 방법을 멧카이나 부족에게 배우게된다. 하지만 키리는 그러한 도움 없이도 스스로 해양 생물과 교감을 하게된다. 키리의 특이함을 보고 놀리는 멧카이나족의 아이들과의 싸움에 휘말린 네테이얌과 로아크는 아버지의 꾸중을 듣게된다. 제이크는 로아크에게 사과를 하라고 타이른다. 로아크는 사과를 하고 멧케이나 아이들을 따라 바다로 나간다. 하지만 골탕을 먹일 생각으로 로아크를 바다로 데리고 나간 멧카이나족 아이들은 로아크를 먼 바다에 버리고 도망간다. 무서운 해양 생물인 아쿨라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 로아크는 우연히 나타난 파야칸에게 구조되고 둘을 깊은 교감을 나누며 친구가 된다. 키리는 멧카이나 부족의 성지인 선조들의 만의 수중에서 영혼의 나무와 접속에 엄마인 그레이스 박사와 영혼을 교감을 하던 중 발작을 일으킨다. 제이크는 키리를 치료하기 위해 스펠먼과 파텔을 호출하게 되고, 의료 장비를 싣고 온 기체가 지구인들의 감시에 걸리게 되어 제이크의 위치가 발각된다. 제이크를 찾기 위해 주변 부족들을 괴롭히고 다니는 인간들을 본 제이크는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

 

화려한 CG와 수많은 볼거리

아바타2를 보고온 사람들의 후기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단어는 CG였다. 모두 하나같이 CG가 아주 대단하다고 칭찬하였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러닝타임이 3시간 20분인 영화를 CG로 가득 채우려면 엄청난 노력이 들어갔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 더욱 영화를 기대하게 되었다. 실제로 영화를 보니 상상이 현실이 된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CG로 만들어진 나비족은 실제로도 존재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정도로 자연스럽고 놀라웠다. 아바타2의 배경이 물이었기 때문에 바다에서 주로 이야기가 전개가 되는데 나비족이 잠수를 하여 해양 생물을 관찰하고 교감하는 장면에서 물속에 비치는 햇빛과 표현되는 색을 보고 있자니 영화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해양 생물들은 정말 멋있고 신비롭게 만들어져 외계 아쿠아리움에 온것만 같았다. 파야칸은 실제로도 존재하는 생물인 것 같았고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2억 370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제작비가 들어갔다고 하는데 영화를 보면 이해가 된다.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감독의 상상력이 더해져 엄청난 명작이 탄생되었다. 3D로 영화를 보았지만 4D로도 감상해보고 싶었다. 기회가 된다면 영화상영이 내려가기전 극장에서 한번 더 관람을 하고싶다. 러닝타임 3시간 20분 내내 눈을 뗄수가 없었고, 감독의 상상력에 박수를 보냈다. 이 시대에 이런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