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 탄수화물이 우리 몸을 살찌게 만드는 이유

음식을 적당히 먹게되면 우리 몸에서는 포만감이 느껴진다.

이는 그만 먹으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이러한 메커니즘은 저절로 일어난다.

 

즉, 배가 부르면 뇌에서는 포만감을 느끼게하고 식욕을 떨어뜨린다.

뷔페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잔뜩 먹은 후,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않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하지만, 정제 탄수화물은 어떨까?

정제 탄수화물이 왜 우리몸을 살찌게 하는지 알아보자.

 

정제 탄수화물과 천연식품의 차이

비정제 탄수화물로 체지방 줄이는 방법 (몸무게 -5kg)

 

고기와 같은 천연 음식은 단백질과 지방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단백질과 지방을 충분히 먹게되면 우리 뇌에서는 과식을 막기위해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포만감 호르몬인 펩티드 YY와 콜레시스토키닌을 활성화시킨다. 

그리고 섬유질인 채소를 함께 먹을 경우 섭취한 음식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위는 팽창한다.

 

위가 늘어나게 되면 신장 수용체가 반응을 하게 되고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하게된다.

하지만, 정제 탄수화물을 먹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정제 탄수화물 즉, 빵, 과자, 당류와 같은 가공식품은 이러한 몸의 반응을 방해한다.

위가 충분히 늘어나기도 전에 인슐린의 반응을 촉진시켜 혈당을 극격하게 올리고, 빠르게 분해된 당분은 지방으로 축적된다.

갑자기 오른 혈당은 오를때와 마찬가지로 갑자기 떨어진다.

이렇게 혈당이 한 번에 떨어지면 몸은 또 당을 원하기 시작한다.

악순환의 반복이 되고 몸의 호르몬은 망가지게 된다.

 

고칼로리 음식을 끊어야 할까?

물론 가끔먹는건 괜찮다.

먹고싶은 음식을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 된다.

나 역시도 주 5회 이상 운동을 하고 먹고싶은건 가끔 먹는다.

 

이러한 음식을 아예 끊고 살라는 것이 아니다.

정제 탄수화물이나 고칼로리 음식이 주가 되어선 안된다.

매일 채소가 포함된 식단을 건강하게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이어트 식단 채소를 꼭 먹어야 할까요?

 

평상시에 골고루 음식을 섭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가공식품이 아닌 완전식품을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공장에서 가공식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영양소가 파괴된다.

제품에 나와있는 성분표이 이것저것 함유된게 많은 음식은 피하면 된다.

간단하다.

모두가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지키는게 어렵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 딱 3일만 가공식품을 끊어보면 많은 것이 달라진다.

 

나는 평소 라면을 매우 좋아하고 과자를 많이 먹었다.

그러다 몸을 바꿔보고 싶어 딱 3일만 참았다.

탄단지가 이루어진 식단과 완전식품, 채소 등으로 한끼를 잘 챙겨먹으니 가공식품은 생각이 나지 않았다.

 

가끔씩 먹고싶어지면 한번씩 먹긴하지만, 한 번 먹고나면 또 잊혀지고 건강한 음식이 생각난다.

건강을 위해 가공식품을 줄여보는 것은 어떨까?